암 치료가 끝나면 이제 살았다 싶었습니다.그런데 현실은 달랐습니다.선항암과 수술, 방사선까지 마치고 나서 저를 기다린 건 독감, 코로나, 장염, 폐렴, 대상포진이었습니다.암세포는 없애는 데 성공했지만, 정작 몸은 사소한 감염 하나도 버텨내지 못할 만큼 망가져 있었습니다.그 3년의 싸움에서 배운 게 있다면, 암 치료 후의 진짜 과제는 '면역 회복'이라는 것입니다. 치료가 끝난 뒤, 왜 몸은 더 무너질까항암 치료를 마친 분들이라면 공감하실 겁니다.치료 전보다 오히려 더 자주 아프다는 느낌, 저도 처음엔 그게 이상하다고 생각했습니다.열심히 운동하고 식단도 챙겼는데 왜 이렇게 잔병치레가 끊이질 않는 걸까 싶었습니다. 우리 몸의 면역은 크게 두 축으로 이루어집니다.하나는 흉선(Thymus), 다른 하나는 장(腸)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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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6. 9. 18. 15:00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