수술만 끝나면 다 끝난 줄 알았습니다.저도 그랬습니다.그런데 퇴원 후 첫 며칠, 오른쪽 팔을 들다가 어깨에 찢어지는 듯한 통증이 밀려왔을 때 비로소 알았습니다.암 수술의 진짜 싸움은 수술실 밖에서 시작된다는 것을. 수술 후 2주, 그 시간이 이후 회복의 질을 통째로 바꿔놓는다는 사실을 아는 분은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. *수술 합병증, 막연히 겁낼 게 아니라 미리 알아야 합니다*일반적으로 수술 후유증은 수술 부위에만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.그런데 제가 직접 겪어보니 전혀 다른 곳에서 더 큰 문제가 터졌습니다.설암 수술 당시 저는 혀의 3분의 1을 절제하는 동시에 경부곽청술(Neck Dissection)을 함께 받았습니다.경부곽청술이란 암세포의 림프절 전이를 막기 위해 목 주변 림프절과 주위 조직을 광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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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6. 9. 27. 19:30
